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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아무래도 친구랑 하면 위험할 것 같아서 말이죠. 혼자 끝냈답니다? 하는 김에 겸사겸사 딴짓도 곁들이면서 말이에요! 조금의 기물 파손 정도는 눈감아주시겠죠?
텔미뭐시기 https://something-about.notion.site/TELL-ME-WHAT-I-WANT-TO-HEAR-3bfcd24498dc407ab2b89bf79f8bb11f TELL ME WHAT I WANT TO HEAR 2022.06.12~2022.06.19 TELLME something-about.notion.site >>앤오님의 갓 노션
텔미 해시 모음 #자캐는_옳은_길과_쉬운_길_중_무엇을_선택할까 당연하게도 쉬운 길이겠죠... 정말 이런 부분에서도 정 반대네요 절대로 옳지 않다는 이유로 쉬운 길을 거절할 사람이 아니라... #자캐가_현재의_태도를_갖게_된_계기 지루한 과거... 사실 지루했다기보다는 평범함에 질린? 약간 재벌들이 뭐든 사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거 다 가지니 마약에 빠지는 거랑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했어요 그게 특이하게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이야기랑 맞물려...이제는 그것보다 더 자극적이고 즐거운 사랑이란 감정을 알아버렸다네요 #자캐는_의지하는_자_의지가_되는_자_중_무엇 의지하는 사람이죠...아무래도 의지되는 사람은 되기 어려울 것 같아요 태도도 가볍고 무언가에 책임을 가지려 하지 않는 편이니까...그렇지만 동거인들...특히 데메테르..
陳談陋說 평범함을 혐오합니다. 제가 그러든, 남이 그러든. 그리하여 나는 경박합니다.. 그러니....틀린 것 하나 없이 맞는 표현입니다. 저 또한 제가 경박함을 아니, 어느 정도는 꾸며냈음이니 즐겨달라 말합니다. 점잖아지길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요구하신 대로 조금은 점잖게 이야기하겠다 말합니다. 주인공에게 이 정도는 맞춰 주어야지요. 더 나오지 못한다면 거기까지입니다. 제 이야기도 거기까지였으니. 다만 최근에는 조금 다른 생각도 듭니다. 어쩌면 멸망을 이겨내는 이야기도 마음에 들 것 같다고. 그러나...그럼에도 나는 시간을 돌리는 데에는 찬성치 못하겠습니다. 역사는 진행되어야 순리, 그러니 진행되라 이릅니다. 저는 죽고 싶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인생을 살고 싶을 뿐. 가만히 눈을 감습니다. 떠올립니다..
易簀 오, 누군가의 죽음을 여럿 보았습니다. 처음은 슬프며, 후에는 무덤하고 끝에는 즐거운 기억으로 그것을 기록하지요. 작가님, 당신의 이야기를 압니다. 당신의 과거를 알았으며 현재를 알았습니다만 미래는 더 이상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자...맥박을 재어 보는 겁니다. ...오래 전에 읽은 책인지라 기억나는 건 단 두 가지. 거꾸로 읽는 책과 유명한 구절뿐이지요. 책을 뒤집어 엎습니다. "삶은 나쁘지 않다고 믿는다." 당신은 지금 그러합니까? 미래는 더 이상 당신이 가지고 있지 않으니 당신이 말할 수 있는 것은 과거와 현재밖에 없는 것이 아닙니까. 당신의 인생을 뒤집어 읽기 시작합니다. 물론 자신이 아는 당신의 이야기뿐이지만...비명非命, 이전 결연히 돌아오겠다 말하는 당신을 떠올립니다. 그 전에, 이것저것 나..
Recite a poem about... 그거 압니까? 저는 수많은 이야기를 탐했습니다. 그것은 단순 입과 입을 오가는 데에 그치지 않았고, 당신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아니,그쪽의 경우엔 과거의 행복이라 말해야 하려나, 어쨌든 그런 것 따위를 위해 현재를 불행히 지내는 사람에게 행복은 영영 찾아오지 않을 테니 말입니다. 적어도...제가 본 많은 이들이 그랬지요. 그들 중 하나가 되지 않으리라 확신하십니까. 행복할 자신이 없다면... 도와 드릴까요? 장난스레 꺼낸 말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데 일가견이 있었으며, 그것을 제 직업이자 이름이라며 당당하게 내걸고 다니는 사람일 테니. 다만 하나의 흥밋거리다,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려 애쓰는 인간의 발버둥, 동시에 그 인간이 그것을..
서술자로서 주인공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는 어떠했습니까? 친애하는 나의 적, 불쌍한 이 대화의 주인공에게. 세상에서 가장 괴로운 게 무엇인지 아시는지 묻습니다. 저는 모릅니다. 동시에 압니다. 겪어본 적은 없지만 들어본 것은 수없이도 많아서. ※주의※ 폭력 (목을 조름) 등의 묘사가 존재합니다. 약간의 징그러운 묘사(여러 개의 입)가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당신이 더 정의롭다라... 그거 압니까? 난 사람을 죽인 자가 아니라면 죽여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럼 사람 하나를 골라잡아 살해하며 물어봅시다. 당신이 자신을 살해한 것이 더 미울지, 아니면 그것을 말리지도 않고 바라볼 제가 미울지. 그런데... 제가 당신의 인생을 쭉 나열해볼까요? 당신 같은 사람의 삶이야 뻔하다 말합니다. 돈도 보호자도 없고 길거리나 전전하며 빌어먹다 살기 위해 사람을 죽이고, 죽이고..
이야기 당신의 말을 듣고 입을 쭉 찢어 웃습니다. 그것은 기쁨. 인정받은 자의 기쁨일 것이라 그는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저도 압니다. 도덕도 개념도 진리도 선의도 악의도 그 어느 윤리도 담기지 않았음을. 하지만 단 하나, 즐거움만이 담겨 있지 않습니까? 사람은 단 한 번 삽니다, 전 그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 생애 내내 즐거워야지요. 불행하다면 즐거움을 찾고, 즐겁다면 더더욱 즐겁기를 바라라고 말합니다. 응당 모두가 당연히 알아야 할 진리를 아무도 몰라 복잡하게 제 삶을 빙빙 돌려가니, 그것을 이미 아는 저만 그것을 즐기며 행복하게 삽니다. 행운이라 말해야 할까요? 그쪽에게 묻습니다. 그쪽은 행복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감수하고 있지는 않으시냐 묻습니다...